운명적인 만남에서 부부의 연으로, 박은혜의 4월 예식 2003년 드라마 ‘대장금’의 연생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최근 영화 ‘밤과 낮’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진출했던 탤런트 박은혜가 27일 마침내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그녀는 이날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4살 연상의 사업가 김한섭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양가 친척과 지인 등 약 300명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용래 전 서울시장의 주례와 오상진 아나운서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이어졌으며, 남경주, 박선주, 김범수가 축가를 부르며 식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신랑 김 씨는 미국과 일본에서 유학 생활을 마친 뒤 현재 국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듬직한 인물이다. 박은혜는 예식 당일 밤까지 자신이 효의왕후로 열연 중인 MBC 드라마 ‘이산’ 촬영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에, 신혼여행은 다가오는 화요일에 몰디브로 떠날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분당에 꾸리며,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한 편의 영화 같았던 프러포즈 예식 당일 오전 10시, 단아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홀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박은혜는 설렘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극 중에서 웨딩드레스를 여러 번 입어봤지만 오늘이 가장 긴장된다면서도, 그저 재미있고 행복하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신랑과의 만남을 묻는 질문에는 주저 없이 운명이라는 단어를 꺼냈다. 처음에는 자신이 연예인이라는 사실에 신랑 측에서 부담을 느껴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공교롭게도 다른 지인을 통해 다시 소개를 받게 되면서 첫눈에 서로에게 이끌렸다는 것이다. 대화할 때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가족을 뜰뜰히 챙기는 배려심, 그리고 쌍꺼풀 없이 총기 넘치는 눈빛이 자신의 이상형에 완벽히 부합했다고 덧붙였다. 극 중 남편인 이산과는 달리 오직 한 여자만을 사랑해 준다는 재치 있는 농담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크리스마스이브에 얽힌 로맨틱한 프러포즈 일화는 눈길을 끌었다. 바닥에 촛불로 하트 모양을 만들고 천장을 풍선으로 가득 채운 방 안에서, 신랑은 다음 생에 박은혜와 맺어지지 못한다면 평생 혼자 살겠다고 고백하며 하트 중앙에 놓인 반지를 건넸다. 이날 부케는 프랑스 촬영 일정을 앞당겨 귀국한 절친 엄지원의 몫으로 돌아갔다.
파리 레드카펫을 수놓은 젠데이아의 파격 웨딩 룩 현실에서 진짜 웨딩드레스를 입고 사랑의 결실을 맺은 박은혜가 있다면, 할리우드 스타 젠데이아는 영화 프리미어 행사에서 파격적인 웨딩드레스 룩을 연이어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3월 24일 화요일 파리에서 열린 새 영화 ‘더 드라마(The Drama)’의 레드카펫 행사에서 그녀는 다시 한번 머리부터 발끝까지 순백으로 장식된 패션을 연출했다. 동료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 포즈를 취한 젠데이아의 의상은 루이비통의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그녀의 몸에 맞춰 특별 제작한 가운이었다. 오랜 스타일리스트이자 절친인 로 로치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서양의 전통적인 웨딩 테마 중 하나인 ‘새로운 것(something new)’을 상징한다. 바닥을 쓸며 유려하게 내려오는 이 긴팔 가운은 등 부분이 과감하게 파인 컷아웃 디자인과 함께 거대한 검은색 리본 디테일이 대조를 이루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여러 겹의 목걸이와 네 번째 손가락에 낀 반지를 포함한 세 개의 다이아몬드 링을 매치해 완벽한 신부의 모습을 재현했다.
끊이지 않는 결혼설과 예비 신부가 꿈꾸는 완벽한 파티 최근 젠데이아의 행보는 단순한 패션을 넘어 그녀의 결혼설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스타일리스트 로 로치는 일주일 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프리미어 행사에서 그녀가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 때 입었던 비비안 웨스트우드 실크 가운을 다시 착용한 것을 두고 ‘오래된 것(something old)’이라며 웨딩 테마의 시작을 알렸다. 더구나 그는 2026년 배우 조합상 시상식에서 한 매체의 질문에 이미 결혼식은 끝났고 모두가 그 사실을 놓친 것이라며 뼈 있는 농담을 던져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2021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오랜 기간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29세 동갑내기 젠데이아와 영화 ‘오디세이’의 주역 톰 홀랜드는 현재 부부가 되었는지에 대해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쏟아지는 소문 속에서 젠데이아는 ‘더 드라마’ LA 프리미어 당시 피플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좋은 결혼식의 필수 조건으로 주저 없이 음악을 꼽았다. 춤이야말로 만국 공통어이며, 몬텔 조단의 ‘This Is How We Do It’처럼 전주만 들어도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신나는 음악이 있어야 파티의 분위기를 제대로 띄울 수 있다며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담담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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