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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이춘희 세종시장 '성희롱 발언 실제로 있었다' 재반박종촌종합복지센터 전 간부직원 11명 사직서 제출...미투운동 파장 확산 전망
△ 조계종 연평사 광재사·환성 스님들이 12일 오후 연평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조계종이 12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시 위탁 시설 기관장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 성희롱이 실제로 있었다고 재반박하면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놔 이 시장의 성희롱 발언 파문이 새국면을 맞고 있다.

특히 이날 종촌종합복지센터 전 간부직원 11명이 "더 이상 근무를 못하겠다"며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조계종의 종촌종합복지센터 수탁 포기나 세종시 위탁 회수라는 말까지 나오며 성희롱 발언의 파장이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당시(2년8개월전) 행사에 참여했던 조계종 연평사 광재사·환성 스님들은 이날 오후 영평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장이 지난 2015년 7월 초 종촌종합복지센터 개관을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센터장이 주장하고 있는 성희롱 발언이 실제로 있었다”고 밝혔다.

광재사 스님은 “이 시장이 센터장에게 ‘센터장이 얼굴은 이쁜데 언제까지 스님들 도포자락에 숨어서 스님들 손잡고 다닐 거냐’라는 말을 했다”며 “성희롱적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때 당시에는 그런 말이 성희롱 발언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또 “당시 홍 모 국장이 ‘공적인 회의 자리인데 스님이라는 용어를 쓰면 되냐며 송명으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발언을 해 직원들이 놀랬고 당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희롱 발언이라고 주장했던 센터장은 격양된 반응으로 ‘1년 뒤 일과 능력으로 보여주겠다’고 말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광재사 스님은 “이 시장이 ‘스님이 (센터 운영) 섭정하지 말라’고 말을 해 그 순간 행사장을 박차고 나가려고 했으나 환승 스님이 손을 잡아 참았다”며 당시 감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센터장이 이 시장의 성희롱 발언으로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꼈다면 공개적으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환성스님은 지난 11일 모 언론사에서 보도 기사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아 언론중재위나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종 측은 이 시장의 성희롱 발언과 세종시의 갑질 행위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하며 종교계로까지 확산된 미투운동은 그 파장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이 시장은 "언론 보도와 세종시의 확인 결과가 많이 다른 상황이지만 여성 폄하 발언이 명확하게 확인되면 이 시장은 즉시 사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kjh@sejonglif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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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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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내연 2018-03-14 20:51:57

    선거 앞두고 여자들 요즘 미투에 미쳤다. 네가 얼마나 미인이라고 이춘희 시장이 그럴분이냐. ㅎㅎㅎ 웃움이 나온다.   삭제

    • 그럼 그렇지 2018-03-12 23:36:47

      이춘희!
      노통과 세월호 팔이로
      땜에 근본없이 시장되더만
      이적 본색이 들어 나는구만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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