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계, “동성애자 축제 인천퀴어행사 반대”
인천교계, “동성애자 축제 인천퀴어행사 반대”
  • 넥스트타임즈
  • 승인 2019.08.0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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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가 5일 오후 3시 인천시청 정문앞에서 인천퀴어행사를 반대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가 5일 오후 3시 인천시청 정문앞에서 인천퀴어행사를 반대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인천 기독교계가 5일 동성애자들의 축제인 인천퀴어행사의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인기총)는 이날 오후 3시 인천시청 정문앞에서 집회를 갖고 “8월 31일로 예정된 동성애자들의 축제인 인천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인기총은 성명에서 “입법예고 공고된 ‘인천애뜰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보면 제정이유를 “시민을 위한 문화·소통 공간으로 조성된 인천애뜰의 사용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려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 인천시의 행보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직위원회는 인천시가 “선량한 풍속”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사회적 갈등” 운운하며 광장사용 제한을 남발할 근거를 조례안에 명시한 이유는 무엇인지 되묻고 싶다“며 ”작년 동인천역 북광장 사용을 불허한 동구청이 사실상 행사를 방해하고 혐오세력에게 축제를 반대할 명분을 제공한 사례는 조례안이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인천지방경찰청에 요구한다. 1회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경찰의 대응은 무능력의 극치를 보여줬다”면서 “대낮에 벌어진 극우 개신교를 비롯한 혐오세력들의 대규모 폭력에 경찰이 대응하지 못하면서 많은 참가자가 폭행과 협박에 시달렸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행사 대부분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면서 조직위원회와 참가자들은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봤다. 그런데도 경찰의 부실수사로 폭력행위자들은 단 한명도 처벌받지 않았다”며 “인천지방경찰청은 2회 축제가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혐오세력들의 폭력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계획된 행사와 행진이 무사히 끝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가 5일 오후 3시 인천시청 정문앞에서 인천퀴어행사를 반대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가 5일 오후 3시 인천시청 정문앞에서 인천퀴어행사를 반대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인기총은 "동성애가 어떤 형태이든 허용하거나 묵인 될 수 없는 것임을 정확하게 명시하고 성결한 나라를 염려하는 모든 기관과 국민들과 함께 반대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 인류를 사랑하사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으로 동성애에 빠진 소수자들도 차별 없이 사랑한다”면서 “동성애는 죄이고, 잘못된 것이며 사회적으로나 전통적으로도 용인될 수 없는 것이며, 창조의 질서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천명했다.

또 “동성애는 선천적이지 않다는 분명한 과학적 근거가 있고 인권이라는 미명 아래 동성애를 옹호하는 일련의 행위를 거부한다”며 “그들이 말하는 인권은 상대적일 수 없는 개념이며 절대적 개념의 인권에는 동성애가 들어갈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인기총은 “동성애를 합법화 시키려는 세력에 끝까지 저항하여 올바른 정신을 후대에 전승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죄인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동성애에 빠진 사람들이 동성애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8월 31일 ‘무지개 In天 퀴어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인천퀴어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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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19-08-06 02:06:40
동성애가 질병인 것은 당연한 것을.. 언제부터 축제로 둔갑하여 어린 자녀들을 오염시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