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위반 논란' 김인식 대전시의원, 박병석 의원 겨냥 비판 신경전 격화
'학력위반 논란' 김인식 대전시의원, 박병석 의원 겨냥 비판 신경전 격화
  • 넥스트타임즈
  • 승인 2019.06.03 2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원(사진 왼쪽)과 박병석 국회의원(사진 오른쪽)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원(사진 왼쪽)과 박병석 국회의원(사진 오른쪽)

학력위반 논란에 휩싸인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원이 김 의원의 해당 지역구인 박병석 국회의원을 겨냥헤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가며 신경전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김인식 의원은 3일 오전 대전시의회 제243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이번 저의 학력 시비는 어떤 힘 있는 정치 권력이 움직이지 않았나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저의 학력 시비와 업무추진비 조사가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비슷한 시점에 갑자기 시작됐다"며 "제 학력 시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지난해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모 국회의원과 그 측근들이 제 학력을 문제 삼았고 유권자들에게 학력위조를 흘리면서 저를 음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천심사 서류에 정확한 학력을 기재하고 졸업증명서를 제출해 아무런 문제없이 공천을 받은 것"이라며 “제 학력은 네 번의 공천 과정에서 검증된 셈으로 작금의 사태는 지난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생긴 앙금이 원인이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 측이 자신을 겨냥해 움직인 이유에 대해 김 의원은 “최근 시의회 본회의에서 발언한 기성동 LNG복합발전소 유치 반대 문제가 또 다른 정치적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상식적으로 보아도 환경문제로 인해 주민반발이 예상되는 1조8천억이나 되는 기업유치를 대전시가 1년 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해왔는데도 해당지역구 정치인이 몰랐다고 하는 것이 믿어 지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LNG발전소는 시민들의 동의 없이는 유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 확고하며 대전시와 서부발전 사장, 지역 주민 대표, 언론에게도 이같은 입장을 밝혀왔다”며 "기성동 평촌산업단지는 시민들을 많이 고용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여성의원으로서 제 자존심은 정치적 악의에 짖밟힌 것으로 저는 더 이상 어린 시절 불우했던 과거 뒤에 숨지 않겠다”면서 “모방송사의 개인정보 유출과 명예훼손, 그리고 저에 대한 악의적 음해를 만들고 있는 정치세력 등에 대해 법적인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때 정치적 동지로 우애를 과시했던 두 의원들 사이에 지난해 4·13 지방선거 공천과 정무부시장을 제안을 둘러싸고 균열이 시작되더니 급기야 법적인 공방으로 흘러갈 것으로 예고되며 파장이 일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