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반대시민단체, “주한 미대사관 서울퀴어축제 무지개현수막 철거해야”
동성애반대시민단체, “주한 미대사관 서울퀴어축제 무지개현수막 철거해야”
  • 넥스트타임즈
  • 승인 2019.05.27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등 동성애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27일 오후 2시 서울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등 동성애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27일 오후 2시 서울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27일 “주한 미대사관은 서울퀴어축제 무지개현수막을 즉시 철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 미국대사관이 2016년부터 다수 대한민국 국민들이 반대하는 퀴어축제에 참석하고 부스를 설치하며 광화문 미국 대사관 외벽에 무지개 '프라이드' 상징현수막을 전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한국에서 문화적, 윤리·도덕적 문제로 첨예한 논쟁거리인 동성애 이슈에 대해 중립적 입장을 취해야 할 외국대사관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감스럽게 왜 60년 넘도록 맹방이었던 주한 미국대사관이 이토록 다수 한국국민이 반대하는 동성애 이슈에 대해 친동성애적 입장을 취하는가?”라며 반문하며 “이는 미국의 국가이익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잘못된 처신이다”라고 비판했다.

또 “한국에서는 한 남성과 한 여성의 결혼 원칙이 대한민국 헌법(제36조 1항)에 명기되어 있으며 대중은 여전히 ​​동성애에 대해 반대 감정을 갖고 있다”며 “어떻게 외국대사관이 대한민국 헌법과 대법원 판례를 무시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되물었다.

그러면서 “한국인을 무시하고 모욕한 행동이며 다수 국민의 분노를 촉발하고 미국에 대해 우호적인 국민감정을 훼손하는 심각한 도발행위”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외부세력인 미대사관은 자신의 분수에 맞게 동성애/LGBT 문제에 있어서 철저히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대한민국 다수국민에게 비쟁점적 사안을 지나치게 쟁점화시켜 논란을 부추기려 들지 말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대한민국에서 동성애자/LGBT들은 다른 모든 시민과 동등한 권리를 누려왔고 지금도 누리고 있으며 우리 헌법은 모든 국민에게 그들의 어떤 선천적 차이나 다름과 상관없이 평등한 권리와 보호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화가능한 후천적인 성향이나 행위에 있어서 그것이 보편적 정서와 지나친 괴리가 있거나 다른 사람들의 자유를 무력화하거나 침해하게 된다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주한 미국대사관이 퀴어축제 부스까지 설치해 참가하는 분별력 없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무지개 현수막을 게시해 동성애 반대국민을 모욕하고 짓밟은 폭거를 사과하고 즉각 철거해주기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