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베어트리파크, 개장 10주년...“한국의 명품 수목원으로”
세종 베어트리파크, 개장 10주년...“한국의 명품 수목원으로”
  • 김종환 기자
  • 승인 2019.03.2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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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베어트리파크
▲세종 베어트리파크

세종 베어트리파크가 '자연이 주는 풍요'를 위해 반세기 동안 가꾸어온 수목원을 개장한지 10주년 맞았다.

송파松波 이재연 설립자가 60년대부터 농장으로 시작해 수목원으로 가꾸어 왔으며 세종시에 새로운 시설과 건물들이 늘어나는 와중에 개방전 40여년 그 후 10년의 정성을 들여 현재의 수목원이 됐다.

소중하게 키워온 화초와 향나무는 늠름한 아름드리가 됐고 십여 마리의 반달곰은 현재의 백여 마리로 늘어났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무 둥지가 굵어지고 숲도 커졌다.

▲세종 베어트리파크
▲세종 베어트리파크

◇개장 후 10년

10년간 매년 조금씩 수목원의 정원과 관람로 주변을 새로 가꾸어 왔으며 올 겨울만해도 향나무가 군락을 이룬 향나무동산에 산책길을 만들고 분재원 관람로를 새로 보수했다.

이외에도 소나무 정원의 송백원, 오래된 나무이면서 수형이 아름다운 나무와 주상절리로 가꾸어온 송파원, 폭포와 분재들을 감상할 수 있게 배치한 야외분재원. 동물원에서 불곰이 살 수 있도록 만들은 불곰 우리 등 많은 시설과 정원을 조성해왔다.

그밖에 봄부터 가을까지 꽃과 향기가 있는 장미원을 조성했고 하계정원에는 10여종의 무궁화를 심어서 꽃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수목원의 풀 한포기 나무한그루 정성들여 가꾸고 일궈오면 아름다워지고 자연의 풍요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드라마 제작자들에게도 영상에 담아보고 싶은 명소로 알려졌다.

베어트리파크 정원은 사진이나 영상보다 훨씬 아름다워 드라마 제작진들의 선호도가 높아 마이프린세스, 시티헌터, 다섯 손가락, 상어, 로봇이 아니야,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드라마 촬영지로도 애용됐다.

▲세종 베어트리파크
▲세종 베어트리파크

◇개장10주년기념 나무심기 행사 및 인스타그램 사진공모전

베어트리파크 오는 4월 6일 개장10주년 기념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50여가족 신청을 받아 단풍나무, 목백합 묘목을 심을 예정이다.

도시 생활에 익숙한 사람들이 자연에서 흙을 만지며 삽을 들고 나무를 심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해 매년 자라나는 나무를 볼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에서도 관람객들이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한다. 환경을 보호하는 나무에 대해 배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들이 베어트리파크의 봄 전경을 담아내는 사진들 중 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으로(#베어트리파크 #사진공모전) 올리면 그중에서 선정해 시상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한 달 벚꽃, 철쭉이 활짝 핀 수목원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찍어서 참여하면 소정의 상품(베어트리파크 입장권, 온누리 상품권)등을 제공한다.

▲세종 베어트리파크
▲세종 베어트리파크

◇앞으로 10년 후

베어트리파크 측은 "수목원이 시민들의 휴식처고 그 사회의 문화로 영국은 정원문화가 발달했고 유럽, 미국, 일본 또한 식물재배와 정원 수목원이 그 사회에서 사랑받고 좋아하는 장소"라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문화수준이 높아지므로 수목원을 더욱 찾게 되며 현재 수목원을 유지하기 위해 경제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쉽지 않지만 일반인들의 높아지는 정원과 수목원에 대한 관심은 미래를 밝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목원이 사람들이 찾는 필요한 장소로 사명감을 갖고 가기 위해 미국의 롱우드가든 캐나다의 부차드 가든 영국의 왕립식물원처럼 베어트리파크도 한국에서도 떠오를 수 있는 수목원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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