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단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면담 불발 ‘아수라장’
학부모단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면담 불발 ‘아수라장’
  • 김종환 기자
  • 승인 2019.03.09 22:32
  •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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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전교조' 단체협약 강력 규탄...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법원 고발
‘울타리가되어주는학부모모임’ 외 37개 학부모단체들은 7일 인천시교육청 보좌관실로 이어진 교육감실 문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울타리가되어주는학부모모임’ 외 37개 학부모단체들은 7일 인천시교육청 보좌관실로 이어진 교육감실 문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학부모단체들이 7일 인천시교육청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면담하기 위해 모였지만 이를 저지하는 교육청 직원들간의 마찰로 인해 불발하며 고성방가가 오가는 등 아수라장이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울타리가되어주는학부모모임' 외 37개 학부모단체들은 앞서 지난달 8일 청원(소통도시락)란의 청원에 이어 28일 인천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전교조와의 단체협약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전달하고 실랑이까지 벌어진 가운데 교육감과의 면담 일정이 잡혔다.

이들이 면담 당일 변경된 면담 조건에 대해 학부모단체는 수용을 못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최초 약속 조건 이행을 주장했고 교육감을 대신해 일행을 맞은 보좌관 사이에 고성이 오갔다.

반면 시교육청 측은 면담 변경 조건을 강력하게 밀어 붙이며 1시간여를 대치한 가운데 학부모단체가 이에 반발했지만 다행이도 불상사는 없이 결렬됐다.

이날 교육감 면담을 못한 학부모단체는 “법외노조인 ‘전교조’와 맺은 단체협약과 사전 학교 현장으로 내린 ‘전교조’와의 업무 추진 공문서의 부당한 책임을 들어 도 교육감을 법원에 고발조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면담 전 기자회견에서 “인천시교육청이 법외노조 전교조와 체결한 부당한 단체협약을 파기하고 진정 아이들을 생각하는 교육청으로 거듭나길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기자회견 직후 학부모들은 거듭된 요청해도 거부되었던 교육감님의 면담을 위해 비서관실을 방문해 동안 교육감 면담 요청을 중간에서 자르고 무례하고 불손한 태도로 전화민원에 응대한 황 정책보좌관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울타리가되어주는학부모모임’ 외 37개 학부모단체들은 7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전교조와 불법 단체협약과 황 정책관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울타리가되어주는학부모모임’ 외 37개 학부모단체들은 7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전교조와 불법 단체협약과 황 정책관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이날 황 정책보좌관이 민노총 간부로 예상되는 차 모씨에게 학부모들의 사진과 장문의 문자를 전송했고 차 모씨가 ‘이런 것들은 막아야지’ 라고 답문을 보낸 것을 한 학부모가 보게 됐고 학부모들을 더욱 분노케 했지만 어떤 해명도 들을 수 없었다”고 상황을 말했다.

또 “학부모을 무시하며 본인을 전교조라 떳떳하게 소개했던 황 정책보좌관 같은 사람들과 학부모들의 소리에는 귀를 닫고 전교조와 밀실행정을 추진하는 도 교육감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천시교육청과 민노총 사이에 야합·유착 이라는 의혹을 벗고 싶다면 하루 속히 민노총과의 관계를 밝히고 전교조와 민노총이 연루돼 있는 단체협약서를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전교조가 아닌 학부모들과 함께 하여 인천시교육청이 준법을 추구하고 진정으로 아이들을 생각하는 교육청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모든 학부모들에게 증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LL바른인권세우기 관계자는 “전교조와의 단체협약서는 전교조 뿐 아니라 민주노총이 포함된 ‘인천시민 연대’가 성평등교육과 인권교육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낸 것으로 보아 인천시민이 모르는 교육청과 전교조, 민주노총간의 야합이 있을 것으로 의심되며 이를 밝히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울타리가되어주는학부모모임’ 관계자도 “교육청을 방문한 학부모들 사진을 함부로 외부로 유출한 것은 명백한 개인정보법 위반이며 절대로 간과할 수 없는 문제로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 교육감이 권위주의에 빠져 학부모들과의 약속조차 지키지 못하고 소통을 거절하며 면담이 결렬된 가운데 도 교육감이 전교조의 단체협약과 학부모단체들과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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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019-03-12 04:00:56
좋은기사감사해요

국민을소중히 2019-03-11 22:53:45
넥스트타임즈 응원해요. ♡
앞으로도 좋은기사. 객관적인 보도 부탁드려욤^-^

쇄신이필요 2019-03-11 22:41:36
교육이 망하면 나라도 망한다. 만고의 진리다.
대한민국 국민들 정신차려라

불통교육감OUT 2019-03-11 22:40:03
왜 학부모들이 전교조를 반대한는지는 이번 인천시교육청 사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인천말아먹는 교육감 2019-03-11 22:34:20
소통이 뭔지 모르시는 불통교육감은 당장 사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