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난해 화재피해 급증...화재건수 전년 比 25.3%↓
세종시 지난해 화재피해 급증...화재건수 전년 比 25.3%↓
  • 김종환 기자
  • 승인 2019.01.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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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화재 진압 장면
세종시 화재 진압 장면

세종시에서 지난해 발생한 화재피해는 급증하고 화재건수는 전년 대비 25.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 세종시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화재는 총 236건으로 전년(316건) 대비 80건(25.3%) 줄어들고 인명피해는 53명(사망 3, 부상 50)이 발생해 전년(10명) 대비 43명(430%), 재산피해는 103억원으로 전년(40억) 대비 63억원(155.6%)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새롬동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화재(사상자 40, 재산피해 45억 5 000만원), 7월 부강면 아세아제지 전기저장창고 화재(31억), 10월 부강면 주복 공장 화재(6억 8000만원) 등의 영향으로 파악했다.

화재발생 장소는 판매·업무, 공장·창고 등 비주거시설 76건(37.2%), 아파트·단독주택 등 주거시설 65건(27.5%), 차량 37건(15.7%)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차량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소, 특히 임야·야외 화재가 대폭 감소했으며 이는 임야, 공사장 등 야외 공터 화재에 대한 적극적 예방활동과 시민들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110건(46.6%)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62건(26.3%), 기계적 요인 22건(9.3%) 등으로 조사됐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전년 197건 대비 87건(44.2%)이 감소했지만 담배꽁초 관리소홀 33건(30%), 쓰레기소각 27건(24.5%), 음식물조리 12건(10.9%) 등 생활 속 화재발생이 많았다.

시기별로는 저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2-4월 화재가 75건(31.8%),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했던 6-8월 화재가 79건(33.5%)으로 조사됐다.

시간대별로는 심야시간 보다는 11-19시 사이가 129건(54.6%)으로 가장 많았고 평일 보다는 토·일요일에 79건(33.5%)의 화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길영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화재통계 분석을 활용해 세종시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화재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특히 대형화재 예방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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