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지방선거 금품요구 사건 공식 사과
박범계 의원, 지방선거 금품요구 사건 공식 사과
  • 김종환 기자
  • 승인 2018.11.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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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
박범계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은 21일 김소연 대전시의원의 지방선거 금품요구 사건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구에서 벌어진 불법 선거자금 건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입장을 밝히며 "법사위 간사를 지내고 사개특위 위원으로서 검찰이 수사하는 중에 무언가를 말하는 것은 적절한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침묵에 대해 해명했다.

대전시의회 김소연 의원과 관련해선 “김 의원과의 진실게임에 빠지고 싶지 않다”면서 김 시의원과의 연관성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박 의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4월 11일 오후 늦은 무렵 대전역으로 이동 중인 차 안에서 김소연 시의원으로부터 변재형이 돈을 요구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액수 등 구체적인 사정에 대해서는 전혀 들은 바가 없다”며 관련성을 부인했다.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불법선거를 해서는 안 된다”며 “그것은 후보자는 물론이고 부모님, 남편,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역시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고 피력했다.

구속된 변재형씨와 관련해선 “변재형 씨는 한 때 제 비서관이긴 했으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가정 사정을 이유로 2016년 6월에 사직했다”며 “그 뒤로 단 한 번의 통화나 문자, 일면식조차 없었다”며 자신과의 관련성을 피했다.

전문학 전 시의원에 관련해선 “이 사건에 관여되어있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고 지금도 믿겨지지 않는다”며 “지역구에서 아주 모범적으로 구의원과 시의원을 지냈던 사람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김소연 시의원이 9월 26일 본 건을 폭로하기 전까지 김 시의원은 이 건과 관련해 어떠한 문자도, 카톡도, 전화도 한 바 없었으며 단 두 번 만난 것이 전부”라며 “사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송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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