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서 도마 위 오른 퀴어행사에 대한 경찰청의 답변은?
국정감사서 도마 위 오른 퀴어행사에 대한 경찰청의 답변은?
  • 김종환 기자
  • 승인 2018.11.01 22:30
  •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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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지난달 29일 경찰청 국감에서 퀴어행사 질의 장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지난달 29일 경찰청 국감에서 퀴어행사 질의 장면

음란하고 선정적인 퀴어행사가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오르며 매뉴얼의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의 답변이 주목되고 있다.

1일 바른인권세우기운동본부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지난달 29일 경찰청 국감에서 퀴어행사를 반대하는 두 청년이 장애판정을 받을지도 모를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을 언급하며 퀴어행사의 매뉴얼을 요구했다.

안 의원이 언급한 퀴어행사와 관련한 사건은 지난달 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퀴어퍼레이드를 저지하던 두 남성 청년들이 오른쪽 손에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의 신경과 인대가 끊어지는 큰 부상을 입었던 사건이다.

부상자들은 장시간의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장애판정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설명을 들었으며 현재 재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시민들의 제보에 따르면 두 남성 청년이 퍼레이드를 저지하기 위해 차량 범퍼에 손을 대었을 때 경찰이 강압적으로 차량과 떼어놓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부상당했던 당일 행사 현장에는 119차량이 있었지만 지혈과 후송 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현장에 있던 다른 시민이 119에 신고를 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를 알게 된 인천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경찰청을 비롯한 해당기관에 ‘경찰의 강압 진압과 부상자에 대한 미숙한 대응에 대한 책임자 규명과 처벌을 원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경찰은 아직까지도 답변을 하지 않는 상황이다.

안 의원은 “음란하다고 생각되는 집회는 청소년들에게는 성 정체성이 다 자라지도 않았는데 잘못된 성관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가 있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만이 아닌 매년 동성애 축제는 논란의 대상이 되어 올해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퀴어축제 개최 반대’청원의 글이 올라와 여론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고 20만명 이상이 동의했다”고 당위성도 피력했다.

안 의원은 “음란하고 선정적인 퀴어행사를 경찰력을 동원해 보호해 주고 있어 인천경찰청이 매뉴얼이 있어야 한다”고 경찰청장에게 질의했다.

안 의원이 질의한 퀴어행사에 대한 매뉴얼에 대해 경찰청이 아직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어떤 매뉴얼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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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2 2018-11-03 17:21:49
인천퀴어때 인천경찰 정말 무서웠다. 시민들 얼굴에대고 축제행진길이니까 비키라고 윽박지르고, 어머니들 당황하는데 죄인취급하고 자식같은 사람들이 손가락욕해도 경찰은 황제호위해주고. 꿈인가, 왜이런가 이해가안됐었다

인천사랑 2018-11-03 07:23:43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사람의 인권이 무시되는 경찰의 행동에 대한민국의 역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매우 불쾌했습니다 . 성소수자만 경찰의 철통같은 대우를하고 다수의 반대는 아무 관심이 없는 퀴어축제 강력하게 반대합니다

국민 2018-11-02 23:33:00
표현의 자유는 반대자들에게도 있으며 법과 관례는 그 나라의 통념과 정서를 위배하지 않아야 하죠. 그런데 현재 반대자가 훨씬 많음에도 인권타령! 그럼 대다수의 반대자의 인권은요? 인권은 누구것을 착취하거나 짓밟고서 얻어지는게 아닙니다. 그건 인권이 아니라 독재이고 갈취죠!

하늘 2018-11-02 22:00:48
두청년이 다친건 확실한 것인데.. 죄인 취급하는... 경찰청과......

김소연 2018-11-02 21:14:57
두 시민의 부상 사건이 비중이 작은 일인가. 다뤄주는 언론이 왜 이렇게 작은지.
생명경시풍조 때문인가? 이정도 부상은 아무것도 아니다?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