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경철의 심야토론' 차별금지법 무엇이 문제인가?
'엄경철의 심야토론' 차별금지법 무엇이 문제인가?
  • 김종환 기자
  • 승인 2018.10.28 20:25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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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경철의 심야토론’ 장면 캡쳐/사진제공=KBS 제공
‘엄경철의 심야토론’ 장면 캡쳐/사진제공=KBS 제공

‘엄경철의 심야토론’은 27일 ‘성소수자와 차별금지법’을 주제로 차별금지법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동성애에 관한 논란은 꾸준히 제기되고 성의 다양성을 인정해 달라며 퀴어행사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어 보편적 사회 윤리 파괴라는 입장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퀴어행사 측은 혐오하고 차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토론에는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진중권 동양대 교수, 조영길 변호사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우선 먼저 성소수자의 정체성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인지 후천적으로 결정하는 것인지를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먼저 금태섭 의원은 “성소수자는 왼손잡이 같은 것! 오른손잡이로 태어나는 것과 똑같이 정상으로 혐오나 차별이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 모여서 축제를 하는 것”이라며 인종과 지역의 예를 들면서 주장했다.

이에 맞서 이언주 의원은 “동성애, 동성간 성행위 이런 것이 어떤 유전적 요인이 아니다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드러났다”며 “인종이나 남녀하고는 달리 성 도덕적 관점, 성 윤리적 관점, 종교적 관점들이 같이 내재돼있다”고 반박했다.

퀴어행사에 대해 이 의원은 “퀴어행사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의해 팻말을 들고 집회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19금에 해당하는 장면을 벌건 대낮에 대놓고 보여주는 것은 아이를 가진 학부모로서 이해할 수 없다”며 의원의 입장이 아닌 학부모로서의 의견도 보텠다.

이어 성 소수자에 대해서 찬성과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차별금지법에 대해 토론을 이어 나갔다.

진중권 교수는 “한국 기독교가 쇠퇴하며 신자 수가 감소하고 교회 위기랑 병행해서 나타나 교회 종말론에 대해 위기감을 증폭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마겟돈 형태로 만들어 내 기독교가 신도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기독교계를 의도적으로 깍아 내렸다.

조영길 변호사는 “사람을 모욕하거나 차별하는 것은 실정법으로 처벌되도록 되어 있으며 동성 성행위에 대해서 윤리적 평가가 있는 문제”라며 “차별금지법을 혐오라는 명분으로 법률로 만들어서 절대 못 하게 하겠다는 것은 동성애를 반대 할 양심,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동성애 독재법"이라고 반박했다.

또 “위험성을 모르고 방치해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며 동성애를 성경적 신념에 의해서 반대하고 표현하는 사람들을 체포하고, 구금하고, 처벌되고, 탄압받는 사례가 돼 버렸다”며 차별금지법이 제정된 서구 국가들의 10년 20년 사례를 보면 공걱적인 성향과 독재적인 성향이 분명히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공정하게 이뤄진 토론에도 불구하고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28일 ‘존재를 부정하는 혐오가 공중파에 전시된 것에 엄중한 책임을 묻는다’는 규탄 성명을 발표하며 “어떤 해법을 찾아 나가야 할지 고민하자는 취지로 이루어진 해당 토론에서 존재를 부정하는 혐오가 전시됐다”며 언론들을 압박하고 있는 형세를 취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엄경철의 심야토론’의 게시판에 “자녀들에게 올바름과 질서를 가르치고 그렇게 살아주기를 바란다”, “제발 남녀가 결혼해서 아이도 잘 낳고 출산율도 높여야 한다”, “에이즈 환자가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으면서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동성애천국으로 만들어 망하게 하려는 것이다” 등 국민들은 차별금지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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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경 2018-11-02 00:32:01
도대체가 토론을 나온 사람의 태도가 변호사님이 팩트를 말하면, 언론을 가지고 놀며 비웃듯 답변하던 진중권씨 잔상이 남네여
금태섭 의원도.
둘다 소설 쓰려면 토론장 나오지 마셔여
사이언스 학술지 를 들고나와 증거를 대도 믿지않는 인간들
왜 나왔습니까?토론장에
믿지도 않을 것이면서

2018-11-01 23:09:00
조영길변호사님, 이언주의원님 아주 맞는말만 꼭찝어 해주셔서 속시원했습니다.
금태섭의원님의 말씀중에 '퀴어축제 가보셨느냐 저는 가봤는데 아주 건전하더라 '.. 아주기가찼습니다.. 금태섭의원님은 19금수준의 모형들이며 옷차림을 건전하다고 생각하시는 의원님이라는 것을 알고 완전 깜놀했습니다.

코스모스 2018-11-01 23:07:22
이 기자 양반 정신이 아주 제대로네요ㅠㅠ
오랜만이 정신 제대로돤 기삳봄

임은희 2018-10-29 22:06:51
동성애자를 차별하는 것이 어니라 동성애행위가 잘못된것임을 이야기하는것이다
이것을 말하는 것을 법으로 막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자유가있을때 지키자 2018-10-28 22:44:08
양심이 살아있는 기자님~감사합니다